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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기본지식

자본잠식의 이해

by SangJun2 2023. 4. 20.

자본잠식은 회사의 순자산이 자본금보다 더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자본잠식은 회사나 기업이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되어 회사나 기업에 투자된 원금을 까먹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자본잠식이 발생되면 기업의 대출, 투자, 입찰등 경영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작용됩니다.

자본잠식이란?

자본잠식은 회사나 기업의 누적적자가 쌓여 전에 쌓아뒀던 이익잉여금이 바닥나고 최초 회사를 만들 때 투자했던 초기 자본금마저 까먹고 있는 상황을 이 회사는 자본잠식 상태이구나라고 합니다. 자본잠식의 종류는 2가지가 있는데 "부분자본잠식"과 "완전자본잠식" 이렇게 2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부분자본잠식

기업의 적자가 커져 이익잉여금이 소진되고 자본금마저 소진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본 < 자본금) 자본보다 자본금이 큰 상태를 부분자본잠식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먼저 자본과 자본금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자본=자본금+이익잉여금]입니다. 여기서 자본금은 쉽게 설명하면 초기 회사를 차릴 때 사용했던 비용 예를 들어 1억으로 회사를 차렸다면 그 1억이 자본금이 됩니다. 이익잉여금은 자본금 1억으로 회사를 차리고 회사를 잘 운영하여 발생된 매출에서 각종 비용을 뺀 나머지 순이익을 이익잉여금이라 합니다.

자본 자본금 이익잉여금
150억 100억 50억
A회사가 100억의 자본금으로 창업을 했고 1년동안 50억을 벌었다고 한다면 (흑자) 라고 합니다.
자본 자본금 결손금
70억 100억 30억
B회사가 100억의 자본금으로 창업을 했고, 1년동안 30억의 손해를 보았다 한다면 (적자)라고 합니다.

위에 표를 보시면 A회사는 자본이 자본금보다 큽니다. (이런 재무상태가 안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B회사의 재무상태를 보면 자본이 자본금보다 적습니다. 이유는 결손금(적자) 때문이죠, 이러한 B회사의 재무상태를 자본잠식 상태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본잠식은 비율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아래 공식을 보겠습니다.

자본 70억 = 자본금 100억 - 결손금 30억 (자본잠식률 30%)

자본잠식률 = 30% 자본금 100억 - 자본70억(100억 - 30억)
자본금 100억

의표를 이해했다면 만약 B회사가 결손금이 50억이다라고 가정하면 자본잠식률이 50% 되겠죠, 주식시장에서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 되면 관리종목지정 이 됩니다. 2년 지속 시 상장폐지가 진행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부분자본잠식이라 합니다.

완전자본잠식

완전자본잠식은 자본이 완전 0원이라는 뜻입니다. 회사가 자본금을 완전 소진해서 돈이 없다. 이럴 경우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자본 = 자본금 100억 - 결손금 100억

자본잠식률 = 100% 자본금 100억 - 자본 0원(100억 - 100억)
자본금 100억

위 표와 같이 자본잠식률이 100% 일 경우 완전자본잠식으로 주식시장에서 즉시 상장폐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결론

자본잠식은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작용됩니다. 회사가 일을 잘못한다라고 판단하는 거죠, 망할 것 같은 회사에 투자하는 일이 없어야 되겠죠, 그러기 위해서 먼저 알아야 됩니다. 주식에서 기본용어 정도는 이해를 하셔야 이런 회사나 기업을 걸러낼 수 있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보고 여러분들은 자본잠식 중인 회사나 기업을 걸러낼 수 있는 지식을 얻으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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