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잠식은 회사의 순자산이 자본금보다 더 적은 상태를 말합니다. 자본잠식은 회사나 기업이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되어 회사나 기업에 투자된 원금을 까먹을 때 발생하게 됩니다. 자본잠식이 발생되면 기업의 대출, 투자, 입찰등 경영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작용됩니다.
자본잠식이란?
자본잠식은 회사나 기업의 누적적자가 쌓여 전에 쌓아뒀던 이익잉여금이 바닥나고 최초 회사를 만들 때 투자했던 초기 자본금마저 까먹고 있는 상황을 이 회사는 자본잠식 상태이구나라고 합니다. 자본잠식의 종류는 2가지가 있는데 "부분자본잠식"과 "완전자본잠식" 이렇게 2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부분자본잠식
기업의 적자가 커져 이익잉여금이 소진되고 자본금마저 소진되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자본 < 자본금) 자본보다 자본금이 큰 상태를 부분자본잠식이라고 말합니다.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먼저 자본과 자본금의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자본=자본금+이익잉여금]입니다. 여기서 자본금은 쉽게 설명하면 초기 회사를 차릴 때 사용했던 비용 예를 들어 1억으로 회사를 차렸다면 그 1억이 자본금이 됩니다. 이익잉여금은 자본금 1억으로 회사를 차리고 회사를 잘 운영하여 발생된 매출에서 각종 비용을 뺀 나머지 순이익을 이익잉여금이라 합니다.
자본 | 자본금 | 이익잉여금 |
150억 | 100억 | 50억 |
A회사가 100억의 자본금으로 창업을 했고 1년동안 50억을 벌었다고 한다면 (흑자) 라고 합니다. |
자본 | 자본금 | 결손금 |
70억 | 100억 | 30억 |
B회사가 100억의 자본금으로 창업을 했고, 1년동안 30억의 손해를 보았다 한다면 (적자)라고 합니다. |
위에 표를 보시면 A회사는 자본이 자본금보다 큽니다. (이런 재무상태가 안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B회사의 재무상태를 보면 자본이 자본금보다 적습니다. 이유는 결손금(적자) 때문이죠, 이러한 B회사의 재무상태를 자본잠식 상태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본잠식은 비율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공식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아래 공식을 보겠습니다.
자본 70억 = 자본금 100억 - 결손금 30억 (자본잠식률 30%)
자본잠식률 = 30% | 자본금 100억 - 자본70억(100억 - 30억) |
자본금 100억 |
의표를 이해했다면 만약 B회사가 결손금이 50억이다라고 가정하면 자본잠식률이 50% 되겠죠, 주식시장에서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이 되면 관리종목지정 이 됩니다. 2년 지속 시 상장폐지가 진행됩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부분자본잠식이라 합니다.
완전자본잠식
완전자본잠식은 자본이 완전 0원이라는 뜻입니다. 회사가 자본금을 완전 소진해서 돈이 없다. 이럴 경우 어떻게 되는지 보겠습니다.
자본 = 자본금 100억 - 결손금 100억
자본잠식률 = 100% | 자본금 100억 - 자본 0원(100억 - 100억) |
자본금 100억 |
위 표와 같이 자본잠식률이 100% 일 경우 완전자본잠식으로 주식시장에서 즉시 상장폐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결론
자본잠식은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작용됩니다. 회사가 일을 잘못한다라고 판단하는 거죠, 망할 것 같은 회사에 투자하는 일이 없어야 되겠죠, 그러기 위해서 먼저 알아야 됩니다. 주식에서 기본용어 정도는 이해를 하셔야 이런 회사나 기업을 걸러낼 수 있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을 보고 여러분들은 자본잠식 중인 회사나 기업을 걸러낼 수 있는 지식을 얻으셨을 겁니다.
댓글